- 기온 상승으로 발생 시기 9~10일 빨라져… 기계유유제 살포 등 적기 방제 당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내외뉴스/뉴스핌]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피옥자)가 최근 가파른 기온 상승에 따라 관내 농가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수 월동 병해충 방제 시기를 평년보다 앞당겨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시 농업기술센터의 관찰 결과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과수 월동 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전년 대비 약 9~10일가량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과수 농가의 필수 방제 작업인 ‘기계유유제’ 살포 적기도 지난해(3월 3일~8일)보다 앞당겨진 오는 21일부터 26일 사이로 전망된다.
기계유유제는 해충의 체표면을 기름막으로 덮어 숨구멍을 막아 질식사시키는 친환경 방제제다. 특히 약제 저항성이 생기기 쉬운 깍지벌레, 응애류, 주경배나무이 등을 방제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방제 적기에 물 500ℓ당 기계유유제 12.5∼17ℓ를 넣어 30∼40배 희석한 뒤 나무 전체에 살포하면 충분한 방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밖에도 과수원 바닥의 낙엽이나 봉지 등 월동 장소를 없애거나 나무껍질을 제거하는 조피작업을 함께 하면 월동 해충의 초기 밀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농가 수익 보전에 큰 도움이 된다.
이상윤 과수기술팀장은 “올해 기온이 급상승함에 따라 월동 병해충의 초기 밀도가 높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적절한 시기에 방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가들의 적극적인 대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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