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징수기동팀’ 신설, 강도 높은 징수 대책 추진
천안시, ‘징수기동팀’ 신설, 강도 높은 징수 대책 추진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6.02.23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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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택수색·강제공매 등 강력 대응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가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징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 조직인 ‘징수기동팀’을 신설하고 민간 전문가를 투입하는 등 강도 높은 징수 대책을 추진한다.

천안시청사
천안시청사

시는 장기 체납과 반복적인 납세 회피 행위가 조세 정의를 훼손한다고 판단, 기존 행정 중심의 징수 방식에서 현장 중심의 전담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신설된 징수기동팀은 전년도 500만 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부터 현장 징수, 강제 체납처분까지 전 과정을 집중 수행한다.

특히 시는 내달 중으로 민간 채권추심 전문가 2명을 채용해 징수기동팀에 배치해 체납자의 재산 및 소득 구조 분석, 권리관계 검토 등 지능화된 재산 은닉 행위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 차량 강제 공매 등 체납처분을 대폭 강화해 명단 공개, 출국금지 요청, 사해행위 취소소송 등 법적·행정적 제재 수단도 적극 활용하며, 납부 여력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사회적 안전망을 병행한다. 

김미영 세정과장은 “징수기동팀 신설과 민간 전문가 채용은 고질 체납자 징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악의적 체납은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고,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조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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