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3,708명 졸업
충남대,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3,708명 졸업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2.25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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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전기, 학사 2,581명, 석사 936명, 박사 191명 등 사회로 출발
연단의 중심에 선 졸업생, ‘AI 김정겸’ 총장의 축사까지… 차별화된 졸업식 관심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에 명예 군사학박사 학위 수여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모습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모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25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에서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졸업생이 연단의 중심에 서고 직접 답사를 맡는 등 ‘졸업생이 주인공인 학위수여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AI 김정겸’이 축사에 나서는 새로운 시도로 차별화된 졸업식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정겸 총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한기온 총동창회장 등 학내외 인사와 학·석·박사 졸업생 및 가족, 친지들이 참석했다.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모습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모습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581명, 석사 936명, 박사 191명 등 3,708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일반대학원 농화학과 강윤구(박사) 씨와 일반대학원 디자인창의학과 이도균(석사) 씨,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황성환(학사) 씨가 성적우수상을 받았다.

또, 전기공학과 허인서 씨가 모범상을, 소비자학과 김수진 씨가 공로상을, 토목공학과 전장호 씨가 대전시장상을 받았으며, 농업경제학과 윤상혁 씨가 총동창회장상을, 국가안보융합학부 해양안보학전공 강나린 씨가 해군참모총장상을, 해양안보학전공 유진희 씨가 해군인사참모부장상을 받았다.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모습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모습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화장품 기업 한국콜마 창업주이자, 이순신 정신을 기반으로 한 경영·교육 실천과 군사·전략 분야 학문 기반 확립, 공동체 안보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콜마의 윤동한 회장이 명예 군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의 핵심 무대는 졸업생이 중심이 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평소 총장과 보직 교수들이 올랐던 연단에는 이날의 주인공인 학사·석사·박사 졸업생 대표들이 올라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에 의미를 더했다.

또, 이날 김정겸 총장을 대신해 ‘AI 김정겸’이 직접 축사를 전하며 졸업생과 가족들로부터 놀라움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AI 김정겸’ 축사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라자트(언론정보학과 21학번) 씨가 졸업생 대표로 답사를 전하며 충남대 학생으로서의 자부심과 대학 구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모습
202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모습

김정겸 총장은 ‘AI 김정겸’ 축사를 통해 “AI 시대의 경쟁력은 실패하지 않는 완벽함이 아니라 실패를 통해 배우고 다시 도전하는 인간 고유의 용기에서 비롯된다”며 “졸업생 여러분은 충남대에서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힘과 용기를 길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대 동문인 도종환 시인의 표현처럼 흔들림 속에서도 결국 꽃을 피워낼 것”이라며 “질문하고 경청하며 함께 연대하는 법을 배운 졸업생 여러분의 도전을 충남대의 구성원이자, 선배로서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라자트 졸업생은 “충남대에서의 지난 6년은 단순한 유학생활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공동체의 가치를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처음에는 고향으로 돌아갈 계획이었지만,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배운 경험 덕분에 한국에서 새로운 미래를 그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성실히 살아가며 받은 사랑과 기회를 사회에 환원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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