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시민의 봄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되겠습니다”
세종소방본부, “시민의 봄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되겠습니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3.01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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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부주의 화재 저감에 총력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만물이 소생하며 따스한 온기가 감도는 봄, 그러나 건조한 대지와 강한 바람은 우리 주변의 작은 불씨를 언제든 거대한 위협으로 바꿀 수 있다.

세종소방_봄철_화재예방대책_추진(소방본부)
세종소방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소방본부)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본부장 김용수)가 시민들이 가장 안전한 봄을 누릴 수 있도록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2026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막을 올린다.

최근 5년간 세종시의 봄은 화마(火魔)와의 사투가 가장 치열했던 계절이었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 중 봄철 발생 건수가 291건으로 사계절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누군가의 사소한 실수인 담배꽁초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56%에 달한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경각심과 동시에 ‘주의만 기울인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준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번 봄, ‘예방 중심 안전 조성’, ‘위험 요인 사전 차단’, ‘선제적 대응 역량 강화’라는 3대 전략을 수립했다. 이는 단순한 단속을 넘어 시민의 삶 깊숙이 안전의 뿌리를 내리겠다는 의지이다.

따뜻한 동행: 어르신과 장애인이 거주하는 노후 공동주택 1,220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직접 보급한다.

또한, 요양병원 등 피난 약자 시설 55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합동 훈련과 컨설팅을 진행하여, 가장 취약한 곳에서부터 안전의 온기가 스며들게 할 예정이다.

대형 공사장 68곳은 소방서장과 안전센터장이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지도한다. 특히 소통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소방 교육을 병행하며 ‘안전에는 국경이 없음’을 실천한다.

캠핑장, 펜션, 지역 축제장 등 봄의 낭만을 즐기는 인파 밀집 지역에 대한 밀착 점검을 통해 화재 요인을 원천 봉쇄한다.

소방본부는 재난 발생 시 한발 앞선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를 마쳤다. 특히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등 출동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골든타임’을 단 1초라도 더 확보하겠다는 각오이다.

박광찬 세종소방본부 화재예방과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해 작은 불씨 하나가 자칫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입니다. 세종소방은 빈틈없는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이 평온하고 안전한 봄날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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