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홍성군이 2025년 합계출산율(잠정) 1.08명을 기록해 도 내 군 지역 가운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인구동향조사 잠정 통계에 따르면, 홍성군의 합계출산율은 1.08명으로 지난해보다 0.034명(3.3%)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0.80명)과 충남 평균(0.92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2025년 출생아 수 또한 500명으로 지난해(460명)보다 40명(8.7%) 증가하며 출산 지표 전반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군은 이같은 성과가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촘촘하게 관리하는 통합 지원체계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임신 전 단계에서는 ▲난임 부부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건강한 임신을 돕고, 임신 중에는 ▲산전검사 쿠폰 및 필수 영양제 제공으로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출산 후 단계에서는 충남 최초로 설립된 ▲홍성공공산후조리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와 소아과 전문의가 긴밀한 협력으로 정기 회진을 실시하고, 산모와 신생아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정 산후조리 서비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를 병행해 전문적인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돕는 등 안심 케어를 강화하고 있다.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지원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영유아 건강검진 등 사각지대 없는 모자보건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보건 정책 외에도 다각적인 양육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태어 현금·바우처 및 돌봄 지원을 확대하고, 다자녀 가구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등 정주 여건 개선 정책이 더해지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홍성군이 2년 연속 군부 1위를 기록한 것은 군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홍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