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의 혁신, 신뢰의 뿌리부터 단단히 다진다”
“농산물 유통의 혁신, 신뢰의 뿌리부터 단단히 다진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3.07 0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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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aT, 제1차 온라인도매시장 시장관리운영위원회 개최 및 TF 발족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한민국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더 투명하고 내실 있는 미래를 위해 신발 끈을 조여 맵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차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시장관리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현황 보고를 넘어, 우리 농산물이 산지에서 식탁까지 흐르는 디지털 통로를 더욱 건강하게 가꾸기 위한 진심 어린 고민의 장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학교수, 정부 관계자, 도매시장 전문가 등 22명의 위원은 한목소리로 ‘이용자의 신뢰’를 강조했다.

새로운 시장이 안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거래 과정이 투명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지난 거래실적에 대한 철저한 전수조사와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와 aT는 즉각 행동에 나섭니다.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온라인도매시장 제도개선‧활성화 TF』를 발족하여, 2024년부터 2026년 2월까지의 모든 거래 실적을 외부 전문기관(회계·법무법인)과 함께 정밀 검증할 계획이다. 보조금 집행의 적정성까지 꼼꼼히 살펴 '성장'만큼이나 중요한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지이다.

농식품부·aT 온라인도매시장 제도개선_활성화 TF 운영 논의
농식품부·aT 온라인도매시장 제도개선_활성화 TF 운영 논의

정부는 단순히 책상 위에서 제도를 만들지 않겠다고 밝혔다. 5월 말까지 도출될 '제도개선 및 활성화 방안'에는 판매자와 구매자 등 실제 시장을 움직이는 주인공들의 현장 의견이 생생하게 담길 예정이다. 전문가들과의 심층 토론을 거쳐, 누구나 믿고 참여할 수 있는 역동적인 온라인 시장을 설계한다.

"농민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더 신선한 농산물을 만나는 세상, 그 시작은 투명한 시장 운영에 있습니다."

홍문표 aT 사장은 “지난 2월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우리 시장이 나아갈 법적 토대가 마련되었다”며, “이제는 설립 취지에 맞게 시장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이용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농산물 유통 혁신의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로 열리는 새로운 농업의 길,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신뢰라는 거름을 주어 온라인도매시장을 우리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키워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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