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수, “어르신은 산업화의 영웅… 그 희생 기억하는 것이 참교육의 시작”
원성수, “어르신은 산업화의 영웅… 그 희생 기억하는 것이 참교육의 시작”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3.08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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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마을 경로당 방문해 어르신들과 오찬… ‘산업화 세대에 대한 존경과 예우’ 강조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 없다… 세종다운 교육으로 그 가치 반듯하게 이을 것”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의 아침을 여는 출근길 거리 인사를 마친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직전 국립공주대학교 총장)가 향한 곳은 화려한 행사장 대신 우리 사회의 뿌리가 깊게 내린 마을 경로당이었다.

 “어르신은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원 예비후보는 6일 오전, 세종시 첫마을의 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따뜻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소박한 식탁에 둘러앉은 이 자리에서 원 예비후보는 화려한 정책 구호 대신,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일궈낸 '선배 세대'를 향한 진심 어린 존경의 마음을 먼저 꺼내놓았다.

원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으며 “여기 모이신 어르신들이야말로 우리나라 산업화 시대를 이끈 진정한 역군이십니다”라고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선진국 대열에 우뚝 설 수 있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제는 사회가 그 '영웅'들의 노후를 책임지고 보살피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역설했다.

특히 원 예비후보는 이러한 예우가 단순히 복지 차원을 넘어 ‘가장 교육적인 실천’임을 강조했다. 어르신을 공경하고 그들의 삶을 기리는 모습 자체가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인성 교육의 교본이 된다는 의미이다.

교육 전문가로서 역사 교육에 대한 소신도 뚜렷하게 밝혔습니다. 그는 “과거의 역사가 제대로 교육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역사를 잊는 것이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호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모든 어르신을 존경한다”며 “그분들이 남긴 희생과 기여의 가치를 ‘세종다운 교육’ 속에 오롯이 담아내어, 우리 아이들이 그 정신을 반듯하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원성수 예비후보는 최근 세종시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며 증명한 탁월한 행정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품격에 걸맞은 교육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충남 공주 출신으로 미국 텍사스 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20여 년간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인사 및 교육 행정 분야의 깊이를 더해온 정통 행정 전문가이다.

특히 국무총리실 산하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세종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온 만큼, 그가 그리는 ‘세종다운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원성수 예비후보의 이번 행보는 세종시 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세대 간의 존중과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한 ‘인간 중심의 교육’에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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