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화로 활력 잃은 농촌 현장에 온기 불어넣으며 범농협 차원의 실익 지원 박차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꽃샘추위가 가시지 않은 초봄, 충남 당진의 한 조용한 마을회관이 정성껏 끓여낸 삼계탕의 구수한 향기와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농협자산관리회사 대전충남지사(지사장 신봉섭)는 9일, 석문농업협동조합(조합장 류재신)과 손을 잡고 당진시 석문면 통정1리 마을회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부쩍 적막해진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고, 평생 땅을 일궈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전달된 100인분의 ‘사랑의 삼계탕’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음식을 넘어, 농업인과 함께하겠다는 농협의 든든한 약속이었다.
농협자산관리회사가 추진 중인 「농축협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희망동행」은 일손 부족과 고령화라는 높은 벽 앞에 선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장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삼계탕을 대접받은 어르신들은 “자식 같은 농협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고 든든한 보양식까지 챙겨주니 마음까지 따뜻해진다”며 환한 미소로 고마움을 전했다.
농협자산관리 대전충남지사는 이번 삼계탕 나눔을 시작으로 올해 충남 관내 농·축협과 더욱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조합원들이 고된 농사일 중간에 편히 쉴 수 있는 ‘조합원 쉼터’와 ‘영농지원센터’에 필요한 물품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일손이 부족한 영농기에는 직접 현장으로 뛰어들어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농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류재신 석문농협 조합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발걸음이 우리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신봉섭 지사장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한 그릇이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축협과 힘을 모아 농업인과 농촌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농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이웃의 손을 맞잡는 농협의 ‘희망동행’은 오늘도 우리 농촌의 내일을 밝히는 따뜻한 등불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