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의 꽃, 가족과 함께 피우다” 세종시, 5급 사무관 임용식 개최
“공직의 꽃, 가족과 함께 피우다” 세종시, 5급 사무관 임용식 개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3.10 0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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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명 사무관의 새로운 출발, 가족이 달아준 배지로 사명감 더해
- 최민호 시장 “시민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핵심 역할 해달라” 당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의 시청 대회의실이 9일, 긴장감 섞인 설렘과 가족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인사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시 발전을 견인할 핵심 간부 공무원 22명이 ‘공직의 꽃’이라 불리는 사무관(5급)으로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었다.

이번 임용식은 단순히 행정적인 절차를 넘어, 오랜 시간 묵묵히 공직의 길을 걸어온 임용자와 그 곁을 지켜온 가족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지난 6주간의 치열한 승진 리더 교육과정을 마친 22명의 신임 사무관들은 가족, 동료들의 축하 속에 당당히 자리를 지켰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배지 수여식’이었다. 시장이 일방적으로 수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평생을 함께해온 가족들이 임용자의 가슴에 세종시 배지를 직접 달아주었다.

아내의 손으로, 혹은 남편과 자녀의 손으로 전해진 배지에는 단순한 직급의 무게를 넘어선 깊은 신뢰와 응원이 담겼다.

6주간의 치열한 승진 리더 교육과정을 마친 22명의 신임 사무관들과 함께

임용장 수여 후 이어진 대화의 시간은 감동의 정점을 찍었다. 임용된 사무관들은 지나온 공직 생활의 소회와 함께,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해 준 가족들에게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고백했다.

한 임용자는 “가족들의 지지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격려했다.

최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22명의 사무관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하는 한편, 간부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무거운 책임감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5급 사무관은 직급명에 ‘관(官)’자가 붙는 첫 직급으로, 이는 곧 국가와 지역사회의 중요한 직책을 맡았다는 엄중한 의미”라고 정의하며,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성취를 바탕으로 시와 시민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쳐, 세종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가족의 사랑과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슴에 새긴 22명의 신임 사무관들은 이날 임용식을 시작으로 세종시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집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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