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안장헌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아산시민의 절대다수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지난 주말 개최된 소통 행사 ‘똑똑똑 안장헌입니다’를 통해 수렴된 2,000여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체화한 것으로 그동안 개별 단지와 입주민의 몫으로만 남겨졌던 아파트 관리 문제를 시정의 핵심 영역으로 격상시켰다.
안 예비후보는 신축 아파트의 부실시공과 하자 보수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자보수 전담팀’을 신설하여 기존에 입주민 개인이 감당해야 했던 건설사와의 힘겨운 싸움을 지자체가 전담해결함으로써, 입주민의 권익보호와 부실시공 없는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아산시의 아파트 지원 사업은 높은 자기부담금 탓에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준공 20년 미만 단지의 경우 부담률이 50~70%에 달해, 올해 배정된 지원 예산 11억 7천만 원 중 40%도 채 집행되지 못한 실정으로 안 후보는 아파트 지원 사업의 자기부담금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아파트 안전도 대폭 강화해 스프링클러 등이 미비한 노후 단지를 대상으로 시설 보강 비용을 지원하고, 시가 직접 노후 놀이터를 전수 조사하여 정밀 안전진단 및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안전 골든타임 "스마트 안심 놀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울러, ‘실내 공기질 관리 지원’을 통해 환기가 어려운 겨울 한파와 봄 미세먼지, 여름 폭염 기간에 정기적인 점검을 지원함으로써 아토피와 비염 등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구상이다.
오피스텔과 상가의 관리비 부정도 근절할 방침이다. 임대료 대신 관리비를 인상하거나 불투명하게 청구하는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아산시가 직접 집합건물 회계감사를 실시해 관리비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현재의 아파트 지원책은 허울뿐이며 하자 보수 문제에도 소극적인 것이 사실”이라며, “아산시가 재산세는 걷으면서 그에 걸맞은 지원은 하지 않는다는 시민불만이 많다. 아파트 지원은 대폭 늘려 관리비를 절감하고 하자 문제를 적극적으로 나서 ‘진짜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