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당 부의장 1석 요구에 한나라 다음에
중심당 부의장 1석 요구에 한나라 다음에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06.27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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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충남도의회 간담회열고 의사일정 협의

   
충남도의회(사무처장 정재근)는 제8대 도의회를 이끌어갈 당선자들에게 의회운영보고 및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8대 도의회 당선자 38명 전원은 2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모여 일정을 협의, 최고령인 이창배(서산1) 당선자가 임시의장을 맡아 12일 전반기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하고 다음날에는 운영· 행정자치. 교육사회·건설소방.농수산경제위 등 5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8대 의회은197회 임시회의를 13일 오전 10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3일간 치러질 예정이다.

8대 도의회는 전체 의원 38명 중 열린우리당 3명과 국민중심당 14명등 을 제외한 21명이 한나라당 소속이어서 의장단을 비롯한 상임위원장직 3석을 한나라당이 차지하고, 상임위원장2석을 국민중심당에게 배려할 예정이지만 중심당에서는 부의장 자리 한석을 더 요구하면서 협상이 무산됐다. 

이날 오찬뒤 각 당별로 원구성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한후 도의회 의장실에서  한나라당 원내대표인 강태봉과 중심당 원내대표인 송민구의원간의 협상에서 강대표는 "중심당 몫으로 상임위원장 2석을 배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자 송대표는"중심당 의원들을 원구성에서 배제하지 말아달라"며 부의장1석과 상임위원장2석을 공식적으로 요구하였다.

이날 서로 입장만 확인한후 다음달6~7일 소속정당 워크삽을 개최하고 최종의견을 내놓을 전망이다.

한나라당소속 도의원들은 김문규(천안3)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3선 유병기(부여2)의원을 전반기 도의회제1 부의장, 송선규(서천1)의원을 제2부의장으로 내정했다.

제1부의장에 내정된 유병기의원(55)은 대전대 행정대학원 수료,부여군 초대의원으로 정계 입문하고 6~8대 도의원에 당선한 3선의원으로 새마을부여군지회장,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장을 역임했다.

제2부의장에 내정된 송선규의원(68)은 서천제1선거구에서 3선에 성공했으며 새창당한약업사 대표, 충남발전협의회 부회장, 서해안개발 특위원장, 한약협회 서천군지부장, 지체장애인 초대회장, 장항 로타리클럽 회장, 한나라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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