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유영농원 나무시장, 2026년 봄 나무심기 철을 맞아 본격 개장
천안 유영농원 나무시장, 2026년 봄 나무심기 철을 맞아 본격 개장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6.03.20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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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천여 평 규모로 조성된 동부권 최대 규모의 나무시장 경영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 북면에 위치한 천안 유영농원 나무시장이 2026년 봄 나무심기 철에 즈음하여 본격 개장했다.

유영농원 유병기 대표가 묘목의 상태와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유영농원 나무시장은 약 3천여 평 규모로 조성된 동부권 최대 규모의 나무시장으로, 소나무 1,000주를 비롯해 200여 종, 총 30만 그루의 다양한 묘목을 갖추고 있다.

농원에는 단순 구매를 넘어, 넓은 부지를 직접 걸으며 나무를 고르고 비교하는 ‘쇼핑형 나무시장’으로 방문객들은 대형 야외 매장을 둘러보듯 시장 곳곳을 이동하며 나무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시장에는 ▲홍단풍·목련·회양목·영산홍 등 조경수 ▲호두·매실·대추·감·자두·복숭아 등 유실수 ▲소나무·참나무·잣나무 등 산림수종 ▲산수유·옻나무·블랙초크베리 등 약용수 ▲철쭉·개나리·사철·맥문동 등 관목 및 초화류까지 다양한 수종이 고루 갖춰져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든 묘목은 철저한 선별 과정을 거친 우량 수종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시중 대비 10~30% 저렴하게 공급된다. 현장에서는 묘목 선택 요령부터 식재 방법, 병해충 관리까지 전문가 상담도 제공돼 초보자도 부담 없이 나무를 고를 수 있다.

‘나무꾼’으로 불리는 유병기 대표는 오랜 산림 현장 경험을 가지고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유영농원 나무시장을 개장했으며, 넓은 공간을 직접 걸으며 나무를 선택하는 운영 방식 역시 ‘현장에서 체득한 나무꾼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현재, 유영농원 나무시장은 ‘직접 보고, 고르고, 배우는 나무 쇼핑 공간’으로 운영되며 기존 나무시장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대표 인기 품목인 블루베리는 약 3,000주가 준비돼 있으며, 16mm 이상의 대과부터 20mm급 특대과까지 고품질 품종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오는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블루베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유병기 대표는 “넓은 공간에서 직접 걸으며 나무를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며 나무를 쇼핑하듯 고르는 새로운 시장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나무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미래를 심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좋은 나무를 쉽게 접하고 올바르게 심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영농원 나무시장은 판매를 넘어 체험과 선택이 결합된 ‘쇼핑형 나무시장’으로 자리매김하며, 봄철 나무심기를 준비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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