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원로 8인회의에서 합의, 최고위원 가능성 높여
충청권 정치인 원로들 8인은 김용환 전의원의 주선으로 28일 여의도 모호텔에서 조찬 모임을 갖고 한나라당 전당대회 충청권 후보로 강창희 전의원을 단일후보로 합의했다.
강 전의원은 "충청권에서 단일후보로 추대된만큼 적극 기대에 부응하고 최선을 다해 충청권 출신의 대표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당권도전의 포부를 밝혔다.
강후보는 지난 2002년에도 최고위원선거에 도전 2위를 거둔것에 대해 후한 점수를 얻은 것 같다며 추대 배경을 전했다.
이로써 강창희 전의원의 충청권 당대표론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한나라당 당대표 경선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충청권 출신 당대표가 선출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갖게됐다.
충남보령 출신으로 3선을 지낸 김용환 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8인회의에는 강창희 김학원 두 출마자를 비롯 박성효 이완구 정우택 당선자와 이재선 홍문표 한대수 충북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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