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P 기반 제조 공정 실습 중심... 4월 16일부터 재직자 교육 접수 시작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청광역연합이 충청권 첨단바이오 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인재의 정착을 돕기 위해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경우 충청광역연합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인재에게는 성장과 정착의 기회를, 기업에는 맞춤형 실무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우수 인재들이 충청권 첨단바이오 산업의 핵심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광역연합은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 헬스 전문 공공기관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KBIOHealth)과 함께 교육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핵심은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기반의 제조 전 공정 단계를 실습 중심으로 구성한 점이다.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생들이 실제 생산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수준의 실무 역량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총 150명 규모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충청권 취업준비생 및 대학 졸업(예정)자 90명, ▲지역 내 바이오 기업 재직자 60명이 대상이다. 특히 재직자 교육을 통해 기존 인력의 전문성 강화까지 꾀한다는 방침이다.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1차 교육 접수는 오는 4월 16일부터 시작된다. 교육 신청 및 커리큘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24년 12월 18일,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의 경계를 넘어 공동 발전을 위해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은 교통·인프라, 산업경제, 사회문화, 국제교류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초광역 협력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연합은 산업경제 분야에서 바이오와 모빌리티를 최우선 전략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인재 양성 사업은 바이오 분야 초광역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충청권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