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식·원성수, ‘마라톤 대회 세종시교육감 후보자 완주 논란’ 규탄 공동성명
안광식·원성수, ‘마라톤 대회 세종시교육감 후보자 완주 논란’ 규탄 공동성명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4.22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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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정신 훼손 및 후보자 도덕성 논란” 지적
- 해당 후보의 즉각적이고 명확한 해명 요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안광식·원성수 예비후보는 22일, 지난 19일 개최된 ‘제21회 세종시 복사꽃 전국마라톤 대회’와 관련하여 제기된 특정 교육감 예비후보의 행태에 대해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왼쪽으로 부터 안광식,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두 후보는 이번 공동성명을 통해 해당 대회가 본래 지향하는 스포츠 정신과 시민 화합의 장이라는 취지가 일부 후보자의 정치적 홍보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번 논란은 교육감 예비후보 A씨가 마라톤 대회의 일부 구간을 완주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선을 통과해 완주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되었다.

해당 후보가 SNS에 게시했던 관련 기록을 삭제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공직 후보자로서의 책임 있는 해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안광식·원성수 예비후보는 “공직 후보자는 그 어떤 직책보다 높은 도덕성과 공정성을 갖춰야 한다”며, “작은 의혹이라도 시민 앞에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 공직 후보자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단순 해프닝으로 치부하거나 의혹을 회피하는 태도는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사안과 관련해 세종시육상연맹 측은 “일반 참가자의 경우 반환점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출발점과 도착점의 기록이 확인되면 완주 기록증이 발급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두 후보는 “시스템상의 특수성을 차치하더라도, 공인으로서 실제 경기 참여 과정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 만큼 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과 사실 확인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광식·원성수예비후보는 이번 공동성명을 통해 해당 후보 A씨를 향해 다음 과 같이 강력히 요구했다.

“해당 교육감 예비후보는 마라톤 대회 논란과 관련해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더 이상 회피하지 말고, 시민 앞에 즉각적이고 명확한 해명을 내놓아야 한다.”

이번 공동성명 발표를 계기로 지역사회에서는 공공 행사와 정치적 활동의 경계에 대한 논의와 함께, 향후 공직 후보자가 갖추어야 할 검증 기준 및 책임성 확보 방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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