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뇌신경센터는 ‘헬스시티 대전’ 사업의 하나로 파킨슨병 환자 대상 ‘호흡 및 발성 재활 클래스’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자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건강문화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뇌신경센터 주형준 한의사가 진행하는 이번 클래스는 파킨슨병 특유의 신체 기능 저하를 완화하기 위한 임상 근거를 토대로 설계됐다. 안면 근육 위축과 호흡 불균형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복식호흡과 음성 훈련을 단계별로 실시하며, 향후 치료 성과를 분석하는 임상 관찰 연구로도 발전시킬 예정이다.
주형준 한의사는 "호흡은 한의학에서 생명활동의 근본인 '기(氣)'의 순환과 관련이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재활을 넘어, 연구 근거에 기반한 체계적 접근을 통해 환자분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조율하며 자존감과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류호룡 한의대 학장은 "이번 호흡·발성 재활 클래스처럼 연구 근거에 기반한 환자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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