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핀 봄꽃"… 세종시 아름동, ‘행복한 등하굣길’ 조성
"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핀 봄꽃"… 세종시 아름동, ‘행복한 등하굣길’ 조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4.26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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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주민자치회·학부모·학생 80여 명 참여… 직접 가꾸는 통학로로 공동체 의식 함양
- 2026 마을계획사업 일환, ‘꽃길만 걷길’ 바라는 온기 가득한 동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25일,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동장 이인환)의 통학로가 형형색색의 봄꽃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따스하게 물들었다.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와 박병남 세종시의원 예비후보를 비롯한 80여 명의 주민과 학생, 학부모가 참여

아름동 주민자치회(회장 윤석훈)와 아름초등학교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이 하나 되어 진행한 ‘행복한 통학로 꽃길만 걸어요’ 행사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단순히 거리를 정비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매일 걷는 길을 스스로 가꾸며 우리 마을에 대한 애착과 주인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현장에는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와 박병남 세종시의원 예비후보를 비롯한 80여 명의 주민과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여 노후된 화단을 정비하고 정성스럽게 봄꽃을 심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흙을 만지고 꽃을 심으며, 통학로를 자신의 소중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갔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꽃모종을 심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가득했고, 그 곁을 지키는 어른들의 모습에는 우리 아이들이 더 밝고 예쁜 길로 등교했으면 하는 따뜻한 진심이 묻어났다.

이인환 아름동장은 행사를 마치며,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와 학부모, 그리고 우리 미래인 학생들이 함께 땀 흘리며 마을을 가꿨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학생들이 봄꽃을 보며 등굣길에서 행복한 기분을 느끼고, 마음속에 희망의 꽃도 활짝 피워 나가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아름동은 이번 행사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아름다운 거리, 아이들이 언제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쾌적한 통학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이다.

지역 주민들의 손길로 완성된 이 꽃길이, 앞으로 아름초등학교 학생들의 매일 아침을 더욱 싱그럽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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