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컵 사용 시 포인트 500원 적립, 참여 업소 어디서나 사용 가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개인 컵 지참 시 포인트 500원이 적립되는 대전 서구의 ‘착한 카페’가 속속 늘어난다.
서구는 일상 속 일회용품 감축을 위해 추진 중인 ‘제로웨이스트 카페로드’ 사업장을 기존 30개소에서 4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개인 컵(텀블러)을 이용해 관내 제휴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할 경우,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친환경 인센티브 제도다. 환경 보호와 지역 소비 활성화라는 두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도록 했다.
쌓인 포인트는 특정 매장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참여 카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작년 4월 사업 시행 이후 개인 컵 사용량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적립 포인트의 상당 부분이 재소비로 이어지는 등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용 편의성도 한층 강화된다. ‘네이버지도’ 등 민간 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해 사용자 주변 가까운 참여 카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보무늬(QR코드) 스캔을 통해 매장 위치·영업시간·길 찾기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규제가 아닌 참여와 실천으로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해당 사업의 목표”라며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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