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대전교육감] 맹수석 "아이들 안전·배움, 교사 존중 책임지는 교육감"
[6.3지선-대전교육감] 맹수석 "아이들 안전·배움, 교사 존중 책임지는 교육감"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5.05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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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외 통합안전시스템 구축 및 ‘상생 교육 갈등 조정위’ 신설 공약
정치적 선명성 우려에 “본질은 교육 전문가…전문성과 실천력으로 평가받겠다”
단일화 재논의엔 신중 기조 속 “완주 의지 변함없어…정책 토론회 제안”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아이들의 안전과 배움, 교사의 존중과 전문성, 그리고 학부모의 안심을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6.3지방선거를 30여일 앞둔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는 4일 <충청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예비후보 등록부터 지금까지 현장을 누빈 소회와 함께 대전교육 혁신을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맹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만난 학부모들의 기초학력 및 진로 설계에 대한 갈증과 교사들의 교권 보호 열망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맹 예비후보의 핵심 공약은 ‘교육공동체의 신뢰 회복과 안전’에 방점이 찍혀 있다.

그는 “단 한 명의 아이와 교직원도 잃지 않는 대전교육을 위해 학교 내·외 통합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에듀힐링진흥원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 현장의 갈등을 대화로 풀기 위한 ‘상생 교육 갈등 조정위원회’ 신설도 제시하며 상호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근 정당 행사 참여로 인해 교육 전문가보다 정치적 선명성이 부각된다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서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맹 예비후보는 “정당 참여는 교육 정책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과정일 뿐 본질은 아이들과 교사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교육 전문가에 있다”며 “결국 정치적 색깔이 아닌 전문성과 실천력으로 유권자의 준엄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거 막판 변수인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원칙적이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형식적인 절차보다 후보 간 신뢰와 교육 미래에 대한 큰 틀의 합의가 전제되어야 실질적인 논의가 가능하다”면서도 “단일화 성사 여부와 관계없이 준비한 비전과 정책을 완주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맹 예비후보는 다른 후보들을 향해 ‘정책 중심의 토론회’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그는 “선거는 누가 당선되느냐를 넘어 대전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공약을 투명하게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자”고 전했다.

그러면서 “복잡한 공약을 단순한 구호로 전달하지 않고 각 주체별 맞춤형 정책으로 진정성 있게 다가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아래는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예비후보 등록 후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며 느끼는 선거 분위기는?

= 현장을 직접 다니며 유권자들을 만나보니,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안전과 기초학력, 진로 설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교사들은 교권 보호와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고 있습니다. 시민들 역시 '교육감이 바뀌면 우리 아이들의 학교가 달라질 수 있을까'라는 기대와 동시에 '공약이 실제로 지켜질 수 있을까'라는 현실적인 의문을 함께 가지고 계십니다.

다만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교육 정책은 전문적이고 복잡한 내용을 담고 있어 현장에서 짧은 대화로 쉽게 전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유권자마다 관심사가 달라 맞춤형으로 설명해야 하는 부담이 있고, 선거가 반복되면서 '공약은 많지만 지켜지지 않는다'는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합니다. 무엇보다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을 누비다 보니 체력적 소모가 크고 일정 관리가 쉽지 않은 점도 현실적인 어려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열망을 소중히 받아들이며,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후보님의 대표 공약 한 가지는? 임기 4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지.

= 저의 공약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행정의 책임과 투명성 확보, 교육공동체간 신뢰 회복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책임교육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학교 내·외 통합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폭력에 대해 사전화해 및 조정을 위한 지원단 구성, 교권 보호를 위해 교육지원청에 전담팀 구성, 학생의 학습,심리,정서 지원 등을 위한 에듀힐링진흥원 신설을 통해 단 한명의 우리 아이도, 단 한명의 우리 교직원도 잃지 않는 대전교육을 만들겠습니다.

또 교육공동체간 갈등과 조정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가칭 ‘상생 교육 갈등 조정위원회’를 신설하여 위원회에서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교육현안 문제와 교육발전을 위해 찾아가는 토론회도 갖는 등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행보로 인해 교육전문가로서의 면모보다 정치적 선명성이 더 부각된다는 지적에 대해?

= 저는 교육전문가로서의 정체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있습니다. 다만 교육감 선거는 교육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와 연결되어 있기에 정당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다양한 시민들과 소통하고 교육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선명성이 부각된다는 평가가 있을 수 있지만, 저의 본질은 교육 전문가로서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결국 저는 정치적 색깔보다 교육의 전문성과 실천력으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교육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저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관련, 현 시점에서 물리적, 절차적 재논의가 실질적으로 가능한가? 완주 의지는?

= 현 시점에서 물리적·절차적 재논의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 후보 간의 신뢰와 공감대, 그리고 유권자들의 요구가 함께 맞아떨어져야만 실질적인 논의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형식적인 절차만으로는 의미 있는 단일화가 이뤄지기 어렵고, 교육의 미래를 함께 책임진다는 큰 틀의 합의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다만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더라도 저의 완주 의지는 변함이 없습니다. 저는 교육 전문가로서 준비한 정책과 비전을 유권자들에게 설명하고, 대전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후보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단일화 여부와 관계없이,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남은 선거 기간 후보님의 각오와 핵심 전략은?

=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저는 끝까지 현장을 누비며 유권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거 전략의 핵심은 복잡한 공약을 단순한 구호로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실행 가능한 정책과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학부모에게는 돌봄과 기초학력, 교사에게는 교권 보호와 안정된 교육환경, 학생에게는 미래 역량과 진로 설계라는 맞춤형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유권자 여러분께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단 하나입니다.

“아이들의 안전과 배움, 교사의 존중과 전문성, 학부모의 안심을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이 약속만큼은 흔들림 없이 끝까지 지켜내며, 대전교육의 미래를 반드시 실질적인 변화로 만들어내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다른 후보들에게 제안하거나 하고 싶은 말은?

= 선거는 단순히 누가 당선되느냐의 경쟁을 넘어, 대전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다른 후보님들께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정책 중심의 토론회를 적극적으로 열었으면 합니다. 서로의 공약을 공개적으로 검증하고 비교하는 과정은 유권자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교육감 선거는 교육 정책이 핵심이므로, 정책 토론을 통해 시민들이 더 깊이 이해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협력과 상생의 자세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선거 과정에서는 경쟁하지만, 결국 교육의 현장은 함께 책임져야 할 공동체입니다. 선거 이후에도 서로의 정책적 장점을 공유하고,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유권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짧은 구호나 형식적인 약속이 아니라,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진지하게 반영하고 실천할 수 있는 후보가 되어야 합니다.

결국 저는 이번 선거가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고, 협력과 상생으로 마무리되는 선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대전교육을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공통된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는...

- 충남대학교 법과대학 졸업(법학사)

- 충남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졸업(법학석사 및 법학박사)

- 전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 전 대전광역시교육청 교권보호위원회 위원장

- 대한상사중재원 원장

-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 충남대학교 법과대학 학장 및 법학연구소 소장

-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 인사혁신처 중앙선발시험위원회 위원

- 대전광역시교육청 소청심사위원회 위원

- 미래교육혁신포럼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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