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 AI 심전도 모니터링 도입…입원 환자 안전망 확보
선병원, AI 심전도 모니터링 도입…입원 환자 안전망 확보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5.06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유성 각 100여대 도입...급여 적용으로 환자 부담 최소화
왼쪽부터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왼쪽부터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선병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입원 환자 집중 모니터링 체계를 대대적으로 확충했다.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은 웨어러블 심전도 장비 ‘하이카디 플러스(HiCardi+)’ 각 100여대씩 총 200여대를 도입해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심장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하이카디 플러스는 입원 환자가 병실 내 생활이나 검사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특히 활동량이 적은 입원 상태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부정맥을 조기에 포착하는 데 특화돼 있다.

기술적으로는 AI 엔진이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의료진의 판단을 돕는 ‘스마트 협업 모델’을 지향한다.

이는 간호 인력의 모니터링 업무 부하를 줄이는 동시에 응급 상황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실시간 AI 분석은 이상 징후 감지 시 의료진에게 즉각 알림을 전달함으로써, 육안 확인이 어려운 간헐적 심장 이상 신호를 놓치지 않고 대응할 수 있게 하며 패치 부착 상태에서도 제세동이 가능한 설계로 응급 처치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이번 모니터링 서비스는 건강보험 급여 처리가 가능해 입원 환자들은 비용 부담 없이 첨단 AI 진단 기술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선병원은 200대의 하이카디 플러스를 가동하며 축적되는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조기 발견 시스템을 더욱 정교화할 방침이다. 이는 향후 스마트 병원 및 AI 융합 의료 환경 구축의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