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법령 반영 및 감사 절차 표준화 완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 교육 행정의 투명성을 감시하는 ‘나침반’이 7년 만에 재정비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자체 감사 업무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감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 실무 매뉴얼’을 전면 개정해 발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19년 이후 약 7년 만에 이루어진 대규모 정비다.
그동안 명시되지 않았던 최신 법령들을 대거 보완하고 교육 현장의 변화를 반영해 기존 매뉴얼을 사실상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특히 감사 계획 수립부터 결과 처리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해 감사 담당자 개인의 주관을 배제하고 업무의 통일성을 기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실무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례 중심의 구성을 취했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적 사례를 유형별로 정리하고 관련 판례 및 해석을 포함해 감사 담당자가 복잡한 사안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업무 완성도를 높였다.
매뉴얼에는 최근 강화된 공직 윤리 기준인 이해충돌방지법과 갑질 근절 지침은 물론 소신 있게 일하는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적극 행정 면책 제도 등이 상세히 수록됐다.
이차원 감사관은 “이번 매뉴얼 개정이 감사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확고한 가이드라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감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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