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을 살고 싶은 지역으로"…정주환경 공약 발표
김돈곤 "청양을 살고 싶은 지역으로"…정주환경 공약 발표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5.14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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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원 기능 강화·다돌봄 정착·만원 임대주택 확대 추진
AI 학습공간·글로벌 체험센터 조성…“군민 삶 달라지는 행정”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청양군수 후보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청양군수 후보가 14일 정주환경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양을 단순히 머무는 지역이 아니라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방의 경쟁은 더 이상 단순한 개발 경쟁이 아니다"라며 "의료와 복지, 주거와 문화, 교육과 안전이 촘촘하게 연결돼야 지역의 미래가 지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복지 분야 공약으로는 청양 보건의료원 기능 강화를 제시했다.

김 후보는 보건의료원에 응급실과 입원실을 신축하고 MRI와 혈액투석실을 도입해 종합의료시설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또 보건의료원의 일부 기능을 분리해 시내버스터미널 현대화 시설과 연계·복합화하고, 의료와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통합돌봄시스템인 ‘다-돌봄’ 체계도 조기에 완성해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경로당 노인회장 수당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 은퇴자 전용 정착촌 건립, 친환경 장례시설인 자연장 추모공원 건립 등도 약속했다.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태양열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계획을 내놨다.

주민 전기료 부담을 줄이고 남는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해 마을기금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보훈역사기념관과 보훈역사문화공원, 홍주의병기념공원 조성도 추진해 청양을 ‘충절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양형 만원 임대주택 확대, 빈집을 활용한 문화·예술인 창작·공연 마을 조성, 읍·면 새마을지회 사무실 확보, 백세공원 산책 둘레길의 칠갑호 연결·확장, 산동지역 공영수영장 건립도 공약에 포함됐다.

김 군수는 AI 기반 하천 관리와 산불·산림 감시 시스템을 도입해 자연재해 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고도 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초·중·고 학생을 위한 행복택시 운영, 다문화가정 자녀 한글 교육 지원, 숲속 치유 도서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AI 기반 개인 학습 지원 서비스와 AI 학습 공간 조성, VR 기기를 활용한 글로벌 체험센터 건립, 온라인 교육 지원 서비스 ‘탑클래스’ 강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정 전문 분야에 진학한 고등학생이 졸업 후 일정 기간 지역에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학비와 생활비를 전액 지원하는 장학금 제도도 신설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번 공약은 단순히 시설을 늘리는 계획이 아니라 아이들이 떠나지 않고 어르신들이 안심하며 살아가며 청년과 가족이 다시 찾아오는 삶의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며 "군민의 삶이 실제로 달라지는 행정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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