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호크’ 타고 하늘서 즐기는 복숭아 축제… 세종시
‘블랙호크’ 타고 하늘서 즐기는 복숭아 축제… 세종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6.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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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7월 여름을 뜨겁게 달굴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의 이색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과 함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수요조사에 나선다.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한편, 지역의 미래 신산업 성장 기반까지 동시에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조치원복숭아 축제에서는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육군 기동헬기를 타고 세종시 일대를 비행하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세종시는 연서면 육군 항공대대와의 협력을 통해 육군의 대표 기동헬기인 블랙호크(UH-60)를 투입하여 ‘헬기탑승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탑승객들은 연서면 항공대대를 출발해 고복저수지와 세종시민운동장, 오송역 일원을 약 10분간 순회하며 하늘에서 세종시의 수려한 경관과 축제 분위기를 한눈에 담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체험 참가 신청은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연서면 주민, 가족, 개인 일반, 개인 드레스코드 등 총 4개 분야로 모두 4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중 가족 및 개인 드레스코드 분야 신청자는 축제의 상징색인 분홍색 옷이나 모자 등의 아이템을 착용한 사진을 첨부하여 신청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13세 이상인 세종시민으로 제한되지만, 가족 분야로 신청할 경우에는 초등학생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체험은 군 소음피해 발생 지역인 연서면 주민들에게 별도의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며, 당첨 결과는 6월 25일에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실제 탑승 체험은 축제 기간인 7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이 진행되는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조치원읍 세종시민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명품 복숭아 특별판매전을 비롯해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헬기탑승체험, 그리고 한여름 밤의 낭만을 더할 복숭아 맥주 밤마실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세종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을 위한 ‘2026년도 세종 규제자유특구 신규사업 발굴 수요조사’를 진행하며 미래 산업 지형 바꾸기에도 속도를 낸다.

이번 조사는 신기술과 신서비스를 개발하고도 각종 규제에 막혀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고, 이를 세종시의 차기 규제자유특구 계획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모집 분야는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헬스케어, 디지털콘텐츠 등 세종시의 미래전략산업을 비롯해 로봇, 재생에너지, 바이오, AI자율주행차 등 미래 신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참여 대상은 세종 지역 내 기업, 기관, 협·단체, 대학 등이며, 향후 세종시 내에 사업장을 설치할 예정이 있는 지역 외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15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로, 세종테크노파크 담당자의 이메일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접수된 과제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평가하여 타당성이 높은 과제는 신규 규제자유특구 계획 수립과 연계해 실증 및 사업화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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