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검정고시 일정도 확정
세종시교육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검정고시 일정도 확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6.11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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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명의 ‘학생 생명지킴이’, 실전 방불케 하는 시나리오 경연 펼쳐
- 세종시교육청, ‘2026년도 제2회 검정고시 시행계획’ 공고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학교 현장과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급박한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학생들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기 위한 뜨거운 경연의 장이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0일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에서 ‘2026년 제1회 세종시교육청 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학교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학생이 최초 목격자로서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실전 대응 역량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대회장에는 관내 15개 학교에서 총 32개 팀, 64명의 학생이 학교 대표로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연은 초등A, 초등B, 중등, 고등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단순히 마네킹을 압박하는 기계적인 평가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해 직접 구성한 ‘시나리오형 경연’으로 치러져 긴장감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쓰러진 환자를 발견한 순간부터 ▲현장 안전 확인 ▲의식 및 호흡 확인 ▲주변 도움 요청 및 119 신고 ▲정확하고 신속한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구조자 교대 등 심폐소생술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긴장된 표정 속에서도 "환자 분 괜찮으세요?", "거기 파란 옷 입으신 분, 119에 신고해 주세요!"라고 크게 외치며 실제 상황을 방 방불케 하는 몰입도를 보여주었다.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소방공무원, 보건교사, 응급처치 전문강사 등 각 분야의 베테랑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손짓 하나, 압박 깊이 하나까지 면밀히 살폈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은 단순한 응급처치 기술을 넘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실천적 역량이자 우리 사회가 함께 갖추어야 할 중요한 안전문화”라고 강조하며, “오늘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생명지킴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연을 마친 학생들은 안전체험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상생활 속 안전수칙과 위기 대응 방법을 몸소 익히는 유익한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날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을 통해 지역 수험생들이 기다려온 ‘2026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동시 공고했다.

원서 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나, 온라인 접수의 마감일이 하루 더 빠르므로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역 제한 없이 응시할 수 있지만,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므로 반드시 시험을 치르고자 하는 지역의 교육청에 접수해야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 31일(금)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구체적인 시험 장소를 공고할 예정이며, 본 시험은 8월 11일(화) 관내 지정 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시험 일정, 과목, 응시 자격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의 ‘새소식·인사·채용 → 새소식 →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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