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식품영양학과 ‘2026년 영양사 서약식’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가 대전지역 대학 연합 스타트업 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청년들의 글로벌 창업 전초기지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
또 국민 보건을 책임질 미래 전문 영양사 인력까지 연달아 배출하며 지역 혁신과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대전지역 7개 대학이 참여한 '2026 제10회 글로벌 스타트업스쿨 국내 Boot 캠프'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창업중심대학 사업, 교육부의 RISE사업, 그리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글로벌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학생 창업팀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한남대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배재대를 비롯해 국립한밭대, 대전대, 목원대, 우송대, 충남대가 함께 참여해 대학 간 장벽을 허물었다.
아울러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장학재단도 협력기관으로 가세해 힘을 보탰다.
대전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 교직원, 멘토 등 총 81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연합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글로벌 스타트업 트렌드 분석, 시장 진출 전략, 투자유치(IR) 전략 특강 등 실전 중심 교육이 밀도 있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창업 전문가 및 현직 실무자들의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팀별 비즈니스모델을 진단받고, IR Deck 제작과 모의 IR 발표를 거치며 사업계획을 날카롭게 고도화했다.
캠프 마지막 날 열린 최종 IR 발표평가에는 총 29개 창업팀이 나서 시장성과 글로벌 확장성 등을 검증받았다. 이 치열한 경진대회에서 배재대는 우수상 1개 팀, 장려상 2개 팀을 배출하는 뛰어난 저력을 발휘했다.
우수상은 게임공학과 이승엽, 신준용 학생의 ‘언X유’ 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게임공학과 조성민, 류성열 학생의 'DreamArc' 팀과 원예산림학과 이금령, 디자인학부 김민경 학생의 ‘케이폼링크’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병엽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지난 10년의 노하우가 응축된 이번 스타트업스쿨이 학생들의 가능성을 세계 무대로 연결하는 탄탄한 징검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들과 지혜를 모아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미래의 보건 전문가들의 다짐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식품영양학과 4학년 학생들은 본격적인 영양사 현장실습을 앞두고 ‘2026년 영양사 서약식’을 개최하며 전문 보건인으로서의 사명감과 투철한 윤리의식을 가슴에 새겼다.
이번 서약식은 학생들이 국민 건강을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영양사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영양사의 사회적 역할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생명의 존엄성과 직업윤리를 바탕으로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겠다는 서약서에 직접 서명하고 서약문을 낭독했다.
또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졸업 후에도 전문지식을 지속적으로 함양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차미경 학과장을 비롯해 김정현, 최지유, 송가영 교수 등 학과 교수진이 전원 참석해 현장실습이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학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교수들은 예비 영양사들에게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도의 전문성과 함께 타인을 배려하는 올바른 인성의 중요성을 재차 당부했다.
배재대 식품영양학과는 그동안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탄탄한 현장실습 시스템을 바탕으로 임상영양, 단체급식, 지역사회영양, 식품산업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활약할 영양사를 성공적으로 양성해 왔다.
특히 산업체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실무역량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며 국가 보건 인프라 확충에 기여해 왔다.
차미경 학과장은 "영양사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책임지는 전문직인 만큼 확고한 사명감과 윤리의식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장에서 깊이 신뢰받는 영양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 인성 교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