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청양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청양 멜론이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전날 청양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김홍열 청양군수와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청양농협, 청양멜론공선출하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청양 멜론 출하식을 개최했다.
올해 청양 멜론 출하 기간은 6월 말부터 10월까지다.
군은 평년 수준인 15억원 매출을 목표로 전국 소비자에게 청양 멜론을 공급할 계획이다.
유통 브랜드는 청양군 공동브랜드인 '칠갑마루'와 공선회 자체 브랜드 '멜로츠', 농협 브랜드 'K-멜론'을 활용한다.
청양멜론공선출하회는 9개 농가, 10㏊ 규모로 멜론을 생산하고 있다.
군은 공선출하회가 생산하는 멜론이 K-멜론 브랜드 중 최고 등급인 스페셜, 이른바 S급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참여 농가의 생산 기준 준수와 조직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이 바탕이 된 성과라고 군은 평가했다.
청양 멜론은 공선출하회를 중심으로 품질 기준을 통일하고 공동 선별·출하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개별 농가 판매보다 브랜드 관리가 용이하다.
군은 최고 등급인 S급 물량의 70%를 기존 거래처인 서울청과에 납품하기로 했다.
A급 물량은 서울 신도림 '청양장터' 등 특판 행사와 연계한 직거래를 추진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동구매 등 온라인 판매 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홍열 청양군수는 "철저한 품질관리로 프리미엄 멜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공선출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청양 멜론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생산 기반시설 지원을 통해 청양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