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백석대학교가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대학뮤지컬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건학 50주년을 맞은 올해 거둔 성과로, 학생들의 열정과 대학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예술교육 역량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작은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뮤지컬전공이 선보인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Jesus Christ Superstar)」다. 작품은 성경 속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인간의 고뇌와 사랑, 희생이라는 보편적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웅장한 무대 연출과 역동적인 안무,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제20회를 맞은 DIMF 대학뮤지컬 부문에는 국내 대학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백석대학교는 탄탄한 작품 구성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 높은 수준의 무대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배우와 스태프 등 60여 명이 참여해 수개월간 준비한 작품으로, 학생들은 공연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키웠다.
백석대학교는 2016년부터 DIMF 대학뮤지컬 부문에 꾸준히 참가해 다양한 성과를 거둬왔으며, 공연 현장과 교육을 연계한 실무 중심 뮤지컬 교육을 통해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이번 수상과 함께 문화예술학부 뮤지컬전공 김제영 교수도 대학뮤지컬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DIMF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제영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DIMF는 수많은 학생들에게 뮤지컬이라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어주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뮤지컬 산업을 이끄는 대표 축제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공연에는 예수 역 정소망·김동주, 유다 역 전현수·이건형, 마리아 역 고예현·이건우, 빌라도 역 전형진, 시몬 역 최동혁, 베드로 역 김민석·안종혁, 헤롯 역 조윤빈·강다감, 안나스 역 박제범, 가야바 역 양재웅, 사제 역 손영민 등이 출연했다.
배우 45명과 스태프 15명은 각자의 자리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호흡을 맞췄으며, 그 결과 대형 뮤지컬에 견줄 만한 수준 높은 공연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예술교육이 단순한 공연 제작을 넘어 학생들의 성장과 도전을 이끄는 교육의 과정임을 보여줬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수준 높은 공연 제작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뮤지컬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 뮤지컬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