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지원 인프라 구축 본격화
대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지원 인프라 구축 본격화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7.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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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 위촉 및 역량 강화 연수 개최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일선 학교의 현장체험학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고 인솔 교사들의 행정 및 안전관리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하기 위한 실전형 지원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선다.

대전시교육청은 20일 ‘2026학년도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 위촉장 수여식 및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교육청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안전은 더하고, 부담은 줄이고, 배움은 넓히는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보조인력의 전문성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학생 안전을 촘촘하게 확보하는 동시에, 그동안 교원과 학교가 온전히 짊어져야 했던 안전관리 업무 무게를 덜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위촉된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은 향후 각급 학교의 요청에 따라 현장체험학습 전 일정에 동행하며 학생 안전관리와 인솔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좌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역량 강화 연수에서는 보조인력들이 체험 현장에서 즉각 수행해야 할 단계별 안전관리 실무 교육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주요 교육과정은 △현장체험학습 보조인력의 핵심 역할 △학생 승·하차 및 이동 시 안전관리 △체험활동 중 학생 인원 및 이동 동선 확인 △응급상황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단계별 대응 요령 △학교 및 인솔 교사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활동 시 필수 유의사항 등으로 내실 있게 구성됐다.

특히 출발 전 차량 안전상태 확인, 운전자 음주측정 지원, 안전벨트 착용 여부 점검을 비롯해 휴게소와 체험장 이동 시 동선 관리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업무 체크리스트’를 시각화해 안내함으로써 보조인력들의 실전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번 보조인력 배치는 앞서 시교육청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경제적·행정적 부담 없이 교실 밖 배움을 넓힐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수립한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지원 방안’의 핵심 실행 계획이다.

앞서 오석진 교육감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체험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보조인력 위촉뿐만 아니라 ‘교육청 긴급대응팀’, ‘학교민원대응지원팀’, 그리고 행정 절차를 원스톱으로 보조하는 ‘현장체험학습 통합 패키지’ 등 입체적인 현장 지원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교육청이 직접 민원과 긴급 상황을 분담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기피 요인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에 그치지 않고 향후 대한적십자사 등 재난 안전 전문기관과 연계한 심화 안전교육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조인력을 매칭받은 학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운영 모니터링을 상시 실시해 현장 애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대전형 현장체험학습 안전 시스템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석진 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의 배움을 교실 밖으로 건강하게 확장하고, 협력과 소통,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대체 불가능한 중요 교육활동”이라며 “학생들은 안심하고 체험에 임하고, 교원은 오직 교육활동 자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지원체계를 견고히 다지고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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