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2일 순직 교사 추모 주간 운영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교육청은 21일 오전 청사 1층 안뜨락에서 교육활동에 헌신하다 숨진 순직 교사를 추모하기 위한 추모식을 열었다.
추모식에는 이병도 충남교육감과 간부 직원, 교원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헌화와 묵념으로 순직 교사들의 헌신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교권 보호와 안전한 교육환경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교육감은 추모사에서 "3년 전 한 선생님의 가슴 아픈 희생을 계기로 교사가 홀로 감당해 온 교권 침해의 심각성이 알려지고 여러 제도 개선과 교육활동 보호 방안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교육 현장에는 여전히 홀로 대응하며 지치는 선생님들이 많다"며 "학교 현장의 초기 대응 부담을 줄이고 교육청 차원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 6일 추진한 교권보호관 제도와 관련해 "단순한 사후 처리 기관이 아니라 현장 교사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호하는 안전망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안 조사와 책임 소재 판단도 중요하지만 상처받은 교사의 회복과 치유를 우선 지원하겠다”며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교육활동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에 대한 헌신으로 별이 된 모든 선생님을 깊이 기억하겠다"며 "교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아이들의 미래와 충남교육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순직 교사 추모와 교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를 ‘순직 교사 추모 주간’으로 지정하고 청사 1층 안뜨락에 교육 가족 누구나 헌화와 묵념, 추모 글쓰기에 참여할 수 있는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