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스마트시티 기반도 확충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태안군이 2030년까지 1천55억원을 투입해 해양레저·음식관광·반려동물 분야를 육성하고 드론·스마트시티 등 미래산업 기반 확충에 나선다.
이계명 전략사업담당관은 29일 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3대 전략사업을 발표했다.
3대 추진 과제는 관광 중심의 균형발전사업 추진, 신성장 산업 육성 기반 마련, 지역발전 인프라 확충이다.
군은 우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도비 301억5천만원과 군비 741억5천만원, 기금 12억원 등 총 1천55억원을 투입해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별로는 만리포니아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조성에 300억원, 샌드뮤지엄 조성에 192억원, 반려동물 서비스 기반 조성에 350억원, 미(味) 음식관광산업 거점 조성에 213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샌드뮤지엄을 국내 최초의 모래 전문 박물관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사업별 사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양레저와 드론, 스마트시티 등 신성장 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사업비 297억7천700만원이 투입된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는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46억원 규모의 태안드론비즈니스센터는 오는 9월 문을 연다. 태안형 드론 혁신 클러스터는 158억6천만원을 들여 태안군UV랜드 안에 조성하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는 251억1천2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DRT 버스와 투어스테이션 등 모빌리티 기반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규모 지역발전 인프라 확충과 유치 활동도 병행한다.
군은 국방과학연구소의 무인기 전용 연구개발 활주로 등이 들어서는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을 지원하고, 태안 기업도시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지원단을 운영한다.
기업유치와 국제수준 교육기관을 유치함으로써 인구 증가 및 미래형 정주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태안읍 동문리 일원에는 523억500만원을 투입해 수변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태안∼대전을 잇는 총연장 146.7㎞의 충청내륙철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 담당관은 "균형발전사업과 신성장 산업 육성은 태안의 미래를 바꿀 핵심 과제"라며 "사업별 사전 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