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오픈이노베이션 대덕 개최...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
특구재단, 오픈이노베이션 대덕 개최...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7.3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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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이노베이션 대덕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독보적 인공지능(AI) 및 딥테크 기술이 금융, IT, 제약, 보험 등 산업 전반의 수요와 결합하며 실증과 사업화를 아우르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는 DB손해보험, 오라클, 오츠카제약,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오픈이노베이션 대덕’을 열고 기술 실증 및 상용화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면 검토를 거쳐 최종 선발된 11개 특구 기업은 선도기업과의 1:1 미팅을 통해 기술 적합성, 현장 적용 범위, 사업화 방안을 다각도로 협의했다.

이번 협력은 산업별 특성에 맞춘 AI 및 딥테크 기술 매칭이 핵심이다.

DB손해보험은 ㈜위드마인드, ㈜케이쓰리아이, ㈜크리에이트크루 등과 생성형 AI 기반 상담 화법 지원 및 교육 솔루션을 중점 논의했다.

오라클은 ㈜엠아이솔루션, ㈜스탠더드시험연구소, ㈜시즌, ㈜에이팩과 손잡고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Agentic AI) 중심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 정밀의료 및 순환경제 혁신 기술을 검토했다.

바이오 및 금융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실증 의제가 도출됐다.

오츠카제약은 에스디씨웰케어㈜, 벨렌텍㈜ 등과 땀 성분 분석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을 통해 건설 현장 근로자 및 고령자의 열사병 예방, 운동선수 컨디션 관리 적용 가능성을 살폈다.

하나은행은 ㈜디케이워시, ㈜더브이플래닛과 함께 초개인화 자산관리, 자연어 질의형 경영분석, AI 기반 시황 콘텐츠 자동 생성 및 ETF 평가 시스템 등 금융서비스 혁신 기술을 상호 검증했다.

대덕특구본부는 이번 미팅에서 발굴된 협력 의제를 바탕으로 지역혁신 실증 프로젝트 기획보고서 작성을 지원하며 차년도 지역혁신 실증 스케일업 지원사업(R&BD) 및 특구 지원 제도와 연계해 후속 사업화를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러한 행보는 깊이 있는 기술에 적용하는 '1:1 맞춤형'과 응용성이 높은 기술 대상의 '통합형' 매칭을 병행하는 특구 본부의 투트랙 전략에 근거한다.

기술 불확실성이 큰 딥테크 기업이 수요처와의 초기 실증을 통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문택 본부장은 “보험부터 자산관리까지 대덕특구 딥테크 AI의 광범위한 확장성을 확인한 자리”라며 “우주항공·반도체·첨단바이오처럼 깊이 있는 기술은 에어버스·SK에코플랜트 등과 했던 ‘1:1 맞춤형’으로, 이번처럼 응용성이 높은 기술은 ‘통합형’으로 산업현장 실증을 매칭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특구 기업의 시장 접점을 유연하게 넓혀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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