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소속 대전 유성구의회 의원들이 대전시의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 재검토 움직임을 비판하며 당초 계획대로 즉각 착공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오현·유미자·유대혁·이희환·양명환·최석근 유성구의원 6명은 3일 의회 현관 앞에서 공동 성명을 내고 "13년째 평면화와 입체화를 오가며 혼선을 빚고 있는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며 "불필요한 정책 번복과 재검토는 유성구민에 대한 배임"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장대교차로가 세종~대전 간 통행량 증가와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죽동2 공공주택지구 및 장대지구 개발 등에 따른 교통 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핵심 교통축이라고 강조했다.
또 "실제 교통량이 과거 예측치를 크게 웃돌고 있고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주민 불편과 지역 발전 저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최근 대전시가 사업 필요성을 다시 검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량 재분석과 사업 유보를 반복할 경우 공사비 상승에 따른 재정 낭비는 물론 유성구 교통체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 재검토 즉각 중단 ▲2028년 준공 목표에 맞춘 계획대로의 착공과 재원 확보 ▲유성구민의 교통 기본권 보장과 근본적인 교통난 해소 대책 마련 등을 대전시에 요구했다.
국민의힘 유성구의회 의원들은 "지금 필요한 것은 또 다른 재검토가 아니라 이미 확정된 입체화 사업계획의 신속한 추진"이라며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유성구민과 함께 추진 과정을 지켜보고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