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발달장애 작가·지역기업과 디자인 협업 성과 공유
상명대, 발달장애 작가·지역기업과 디자인 협업 성과 공유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6.08.12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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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우리 아트마케팅 기획전’ 개최
학생 디자이너 12명 참여해 작품을 제품·패키지·굿즈로 재해석
전시회에서 축사을 하고 있는 김종희 총장 모습
전시회에서 축사을 하고 있는 김종희 총장 모습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상명대학교가 발달장애 작가와 지역기업, 학생 디자이너가 함께한 디자인 협업 프로젝트의 성과를 선보였다.

상명대는 12일 천안캠퍼스 디자인대학 1층 상명갤러리에서 ‘제3회 너·나·우리 아트마케팅 기획전’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기획전 포스터
기획전 포스터

이번 전시는 디자인이랑이 주최·주관하고 상명대가 협력한 산학협력형 프로젝트로, 발달장애 작가의 작품을 학생들이 제품과 패키지, 굿즈 등으로 재해석해 지역기업의 제품과 결합한 결과물을 소개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발달장애 작가 10명과 상명대 학생 디자이너 12명, 충남지역 기업 9곳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작가의 작품을 분석하고 디자인 기획부터 제품화까지 진행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전시장에는 작가들의 원화와 함께 이를 활용해 제작한 다양한 제품과 패키지, 굿즈가 전시됐다. 예술작품이 디자인을 통해 상품과 콘텐츠로 확장되는 과정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오프닝 행사에는 김종희 상명대 총장과 방경란 디자인대학장을 비롯해 안지혜 디자인이랑 대표, 참여 기업 관계자, 작가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김현정·정은석·홍엽중 디자인대학 교수는 지도교수로 참여해 작품 분석과 디자인 기획, 제품화 과정을 지도했다.

김종희 총장은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작가의 예술적 가치와 학생들의 디자인 역량, 지역기업의 현장 경험이 만나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들에게는 실제 현장에서 디자인이 어떻게 기획되고 제품으로 구현되는지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상명대는 이번 프로젝트의 디자인 과정과 결과물을 향후 앵커늘봄고도화사업의 늘봄 교육자료 및 디자인 프로그램 개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전시는 8월 15일까지 상명대 천안캠퍼스 상명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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