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산내평화공원’ 연내 착공 박차
대전 동구, ‘산내평화공원’ 연내 착공 박차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9.0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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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설명회 열고 소통 강화
행안부와 사업 추진계획·유해 보존방안 공유… 총사업비 609억 원 투입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1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단위 위령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산내평화공원(가칭)’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구는 지난 1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단위 위령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일정과 발굴 유해 보존방안 등을 지역주민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전쟁 전후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나누는 위령시설의 취지를 전달하며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추진계획 보고 ▲발굴 유해 보존방안 및 국내외 사례 설명 ▲주민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산내평화공원은 동구 낭월동 12-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609억 4,8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86,127㎡ 규모 부지에 역사공원, 추모홀, 전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공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폭 15m, 연장 777m 규모의 진입도로 개설도 병행 추진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산내평화공원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는 추모의 공간이자, 미래세대에게는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역사·교육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잔여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완료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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