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충청권역 새싹지킴이병원 공동 심포지엄
세종충남대병원, 충청권역 새싹지킴이병원 공동 심포지엄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9.18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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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호 체계 구축 논의...통합 대응망 강화
세종광역치매센터는 제19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피해 아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권역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이와 함께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기념행사를 마련하는 등 지역 거점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광역새싹지킴이병원 공동 심포지엄
광역새싹지킴이병원 공동 심포지엄

대전·세종·충청 권역 통합 아동보호 체계 구축 논의

세종충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 및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대전·세종·충청권역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대의 언어를 읽다: 학대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세종충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단국대병원, 충북대병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간 협력과 경험 공유를 통해 조기 발견부터 피해 아동 보호·회복, 지역사회 연계까지 전 과정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기조강연에서는 보건복지부 양진혁 아동학대대응과장이 ‘제3차 아동정책기본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병국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학대피해 의심아동의 의학적 평가와 의료기관의 역할’을, 김태경 서원대 임상수사심리학과 교수가 ‘학대피해 의심아동 면담의 이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대전선병원 김현나 의료사회복지사와 세종충남대병원 송은진 간사가 지역 새싹지킴이병원 및 취약가정 발굴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2024년 2월 세종 광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세종충남대병원은 관내 유관기관의 고난도 의료지원과 자문,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하며 예방과 보호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와 사법, 복지 영역이 결합된 사회적 안전망을 지속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세종광역치매센터,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 개최…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한편 세종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치매센터는 '제19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치매가 있어도 일상을 누릴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김려수 세종시 보건복지국장, 치매 환자 및 가족, 시민 등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치매 극복 유공자 표창과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의 사진·창작시를 선보이는 ‘알쯔문학관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2부에서는 '아빠의 아빠가 됐다'의 저자 조기현 작가가 참여해 ‘기억은 달라도 함께하는 우리 동네’를 주제로 치매 환자 돌봄 가족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김정란 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치매 환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바탕으로 치매가 있어도 존엄성을 갖고 일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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