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반도체 고교 인재 64명 지역 기업 채용 확정
한기대, 반도체 고교 인재 64명 지역 기업 채용 확정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6.09.30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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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사업단 ‘맞춤형 교육’ 통해 반도체 기업 3개사 취업 결실
작년 33명 성과 이어 올해 ‘학교 밖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
전북 지역 등 타 지자체로 채용연계형 교육 모델 확산 추진
‘2026년 반도체 분야 채용연계형 인재양성 교육’ 수료식 단체사진
‘2026년 반도체 분야 채용연계형 인재양성 교육’ 수료식 단체사진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앵커사업단(단장 이규만)이 지역 산업계와 손잡고 청년 취업 지원 및 반도체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앵커사업단은 30일 제2캠퍼스 소강당에서 ‘2026년 반도체 분야 채용연계형 인재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충남지역 직업계고 학생과 천안시 학교 밖 청소년 64명은 지역 내 주요 반도체 기업인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 에프엔에이치㈜ 등 3개사에 채용이 확정되어 순차적으로 입사할 예정이다.

지역 반도체 기업의 실제 인력 수요와 청년 취업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8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20일간 진행됐다. 올해는 충남지역 직업계고 학생뿐만 아니라 천안시 학교 밖 청소년까지 참여 대상을 대폭 넓혀 반도체 직무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과정은 협약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 직무교육을 비롯해 기업 현장 견학, 채용설명회, 진로·취업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교육이 곧바로 채용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앞서 앵커사업단은 지난해에도 충남지역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33명을 지역 반도체 기업 3개사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같은 맞춤형 교육모델은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연구재단 주최 ‘2025년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규만 앵커사업단장은 “지난해 교육생 33명의 지역 기업 채용 성과에 이어 올해는 직업계고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까지 참여 대상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는 취업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는 이번 채용연계형 인재양성 모델을 타 지역으로 확대 추진한다. 지난 5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에스에프에이반도체, 에프앤에이치와 ‘전북형 채용연계 직무교육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전북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남지역 반도체 기업 채용과 연계된 직무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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