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혁신제품 공공조달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수자원공사, 혁신제품 공공조달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10.01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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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실증 지원 첫해...10개 물기업, 11개국서 27억 원 규모 성과 달성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물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과 기술 검증을 적극 지원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수자원공사는 지난달 3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조달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제품 공공조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물·기후테크 분야 혁신제품의 초기 판로를 확보하고, 국내 물기업이 해외 현지에서 기술 성능을 검증받아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제도를 활용해 단순 국내 공급을 넘어 해외 실증 기회로 확장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선도형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 물·기후테크 분야를 신설하며 전담 협업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현지 실증 실적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물기업들에 기술 검증의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그동안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해외 전시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추진해 온 공사는 이번 사업에서도 기업별 맞춤형 해외 실증 대상지와 현지 협력 기관을 발굴해 국내 혁신 기술과 현지 수요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그 결과 사업 첫해인 올해 1차·2차 사업을 거쳐 총 10개 물기업이 11개국 15개 실증지에서 약 27억 원 규모의 해외 실증 과제를 추진하게 됐다.

1차 사업에서는 지능형 누수관리 시스템, 스마트 물관리 수질 계측기 등 6개 혁신제품이 선정돼 현지 실증을 진행 중이며, 2차 사업에서는 평막모듈 여과 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기반 고농도 유입하수 관리 솔루션 등 4개 제품이 추가로 선정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잡았다.

공사는 향후 60년간 축적된 물관리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집해 국내 물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해외 실증부터 후속 수출 연계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표창은 조달청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제품 공공조달의 영역을 해외 실증과 수출 기회로 확장하고 국내 물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 협력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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