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산업전’…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상품 60여 종 첫선
‘한글문화산업전’…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상품 60여 종 첫선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10.03 0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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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민정음과 청구영언 재해석한 21개 기업 상품 공개
- 현장 체험·구매는 물론 비즈니스 상담 공간 운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6 한글문화산업전’을 통해 지원·개발한 한글문화상품과 콘텐츠를 대중에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한글문화상품 및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다.

총 21개 기업이 참여하여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와 한글의 조형적 특성, 전통 가집 「청구영언」의 노랫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구·소품·생활용품 등 60여 종의 상품을 개발했다.

특히 연필꽂이와 책갈피 등 기존 소품 중심에서 소파, 조명, 침구류 등 일상 생활용품 전반으로 한글 적용 범위를 대폭 확정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 공간은 실제 생활공간 형태로 연출되어 관람객이 상품의 실용성을 확인하고 직접 체험한 뒤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동시에 기업 및 기관 대상 비즈니스 상담 공간을 함께 운영하여 실제 유통과 협업, 판로 개척으로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나만의 한글 티셔츠를 제작하는 ‘한글 입기’와 시조 문구를 추천받는 ‘마음 읽기’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청구영언 음악감상존과 미디어아트 감상 구역을 조성하여 한글이 음악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되는 양상을 다각도로 선보인다.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사업이 개발을 넘어 소비자와의 만남과 유통으로 이어지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광화문 전시 이후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29CM와 협업한 팝업 전시를 개최하여 한글문화상품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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