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헝가리와 프랑스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협력관계 강화와 프랑스 그르노블과 나노과학기술분야 협력 업무제휴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이하 MOU)체결 및 금년 유네스코(UNESCO)와 공동으로 11월 창립하는 '대전세계혁신포럼'과 관련 UNESCO사무총장 면담을 위해 실시된다.

그르노블시는 우리시가 지난해 11월 5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국제나노도시포럼'에 젤랄 부시장과 기베르트 미나텍 연구소 원장 등 5명이 참가해 우리시의 나노기술 및 나노융합산업 육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그르노블 방문 후 당일 염 시장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UNESCO를 방문해 오덕성 WTA사무총장과 함께 이리나 보코바(Ms.Irina Bokova) UNESCO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금년 11월에 창립하는 '대전세계혁신포럼'의 성공적인 개최 및 향후 운영방안 그리고 UNESCO 사무총장 대전세계혁신포럼 운영위원회 회장 위촉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방문 마지막 일정인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1994년 4월 20일 염 시장이 처음 방문해 직접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로 금년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해 두 번째 방문하게 되며, 조형물 제작 상호 기증, 동물 기증 추진 및 문화, 경제․과학분야 교류강화 MOU를 체결해 양 도시의 관계를 더욱 새롭게 정립하는 의미있는 방문이 될 전망이다.
양 도시는 1994년 자매결연 맺은 후 지난 20년간 문화 및 경제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가져왔으며, 2012년 12월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부다페스트방문공연을 개최하는 등 최근까지 활발한 교류를 가져왔다.
특히, 이번 방문에 대전시 유럽시장개척단이 동행해 우리시 8개 우수기업들과 부다페스트 기업들 간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경제협력도 모색할 예정이며, 금년 11월에 창립되는 '대전세계혁신포럼'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럼인 '세계과학포럼'을 주관하는 부다페스트시에 소재한 헝가리과학원과도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