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오는 6일 헝가리·프랑스 방문차 출국
염홍철 시장, 오는 6일 헝가리·프랑스 방문차 출국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04.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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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타페스트와 교류강화 및 프랑스 그르노블과 나노협력 MOU

염홍철 대전시장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헝가리와 프랑스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협력관계 강화와 프랑스 그르노블과 나노과학기술분야 협력 업무제휴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이하 MOU)체결 및 금년 유네스코(UNESCO)와 공동으로 11월 창립하는 '대전세계혁신포럼'과 관련 UNESCO사무총장 면담을 위해 실시된다.

▲ 염홍철 시장
염 시장은 방문 첫날인 7일 프랑스 동남부 이제르州의 수도이자 프랑스 7대 마이크로 및 나노기술분야 스마트밸리로 알려진 그르노블시를 방문해 나노기술 등 과학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그르노블시는 우리시가 지난해 11월 5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 '국제나노도시포럼'에 젤랄 부시장과 기베르트 미나텍 연구소 원장 등 5명이 참가해 우리시의 나노기술 및 나노융합산업 육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그르노블 방문 후 당일 염 시장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UNESCO를 방문해 오덕성 WTA사무총장과 함께 이리나 보코바(Ms.Irina Bokova) UNESCO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금년 11월에 창립하는 '대전세계혁신포럼'의 성공적인 개최 및 향후 운영방안 그리고 UNESCO 사무총장 대전세계혁신포럼 운영위원회 회장 위촉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방문 마지막 일정인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1994년 4월 20일 염 시장이 처음 방문해 직접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로 금년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해 두 번째 방문하게 되며, 조형물 제작 상호 기증, 동물 기증 추진 및 문화, 경제․과학분야 교류강화 MOU를 체결해 양 도시의 관계를 더욱 새롭게 정립하는 의미있는 방문이 될 전망이다.

양 도시는 1994년 자매결연 맺은 후 지난 20년간 문화 및 경제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가져왔으며, 2012년 12월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부다페스트방문공연을 개최하는 등 최근까지 활발한 교류를 가져왔다.

특히, 이번 방문에 대전시 유럽시장개척단이 동행해 우리시 8개 우수기업들과 부다페스트 기업들 간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경제협력도 모색할 예정이며, 금년 11월에 창립되는 '대전세계혁신포럼'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럼인 '세계과학포럼'을 주관하는 부다페스트시에 소재한 헝가리과학원과도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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