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의지… 부지 싼 값 공급 특혜의혹 “안 두려워”
새누리당 이재선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9일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돈’이 돌고 ‘사람’이 많아지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재선 후보는 이날 CBS시사매거진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대전 창조경제 거점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지를 마련해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부지를 마련해 싼 가격에 공급하고 기업들이 대전에 뿌리를 내리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일자리 20만개, 월급 300만원을 감안하면 한 달에 6000억원, 1년에 7조 2000억원의 돈이 돌고 사람이 많아진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부지 싼가격 공급시 기업체 특혜의혹과 관련, “대전발전을 위한 길이라면 특혜의혹을 두려워하지 않겠다”면서 “시장이 깨끗하면 되고 특혜의혹이 겁나 해야 할 일을 안 하는 것이 오히려 나쁜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와 함께 대전 균형발전과 관련, 하소동 공단 금형산업유치, 중구 옛도청사 국제직업전문학교 유치, 안영동 생활체육메카 건설, 평촌 산업단지 의료복합단지로 육성, 과학벨트 내 둔곡지구 대기업, 연축동 테마파크 유치 등의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지방자치 실시이후 20여년동안 관료형 시장들이 대전시정을 이끌어 온 것에 대해서도 “대전은 다른 지역(경제인 출신등이 이끌어 온)에 비해 변화가 없었다”면서 “부자 대전을 만드는데는 기업가 마인드를 가진 이재선이 적임자”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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