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단계적 추진
충남교육청,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단계적 추진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10.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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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공동 연수 ․ 학비지원 ․ 체험시설 공동 활용 등 확대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013년 관계부처와 민간의 논의과정을 거쳐 발표한‘유치원과 어린이집 유보통합 추진 방안’이 현실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안정적 통합 추진을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 김지철 교육감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은 국무조정실에 설치된 추진단을 중심으로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정부의 발표 이후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누리과정 지도 방법에 대한 연수를 유치원교사와 어린이집교사 등 25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했으며, 누리과정 유아학비 지원을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해 지원하고 있다.

또, 충남유아교육진흥원에서 교사연수 및 유아체험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두에게 실시, 시설을 개방하고 있는 등 유보통합에 대비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유보통합 추진과정에서 누리과정과 관련한 교원 연수 통합과 누리과정 지도 방법에 대한 공동 연수 및 정보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어린이집 유아들의 학비지원 및 도내 유아체험교육시설 개방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015년부터 아이행복 통합카드(가칭) 활용, 정보공시 내용 조정, 평가항목 공동 활용 등 유보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유보통합 정책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충남유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유아교육위원회 등 자문을 통해 통합이 바람직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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