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번 소환 조사는 기소 하기위한 수순으로 보여 파장 클 듯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권선택 대전시장이 26일 오전 10시 6.4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기위해 대전지검에 출두했다.

권 시장은 이날 당초 예정대로 10시쯤 검찰에 출두했다. 권 시장이 이번 소환조사에 당당히 임한 것은 자신이 무죄임을 입증하기 위해 소환 연기보다는 검찰의 소환에 임한 것으로 보여진다.
지역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번 소환 조사가 검찰이 권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내달 3일 이전까지 기소하기 위한 요식절차에 불과하다는 것이 분석이 일반적이다.
게다가 이번 소환은 내달 3일 공직선거법에 대한 공소 시효가 만료됨에 따라 수사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소환 조사에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구속된 5명의 측근들과 사전 공모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을 사전선거운동에 활용하기위한 목적으로 설립 배경과 포럼에서 주도적으로 대전시장 선거 자금을 모금하기위해 펀드 운용과 관련 불법자금모금을 한 것이 아니냐는 것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이번 소환 조사는 권 시장을 상대로 10시간 이상 조사 후 영장 청구 수순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새정치민주연합과 권 시장의 지지자들의 거센 저항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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