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세종시 실질적 행정수도로 만들것"
이춘희 시장, "세종시 실질적 행정수도로 만들것"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12.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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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도 주요 성과 및 내년도 업무 추진방향 발표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이춘희 시장은 30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금년도 주요성과와 내년도 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 이춘희 세종시장

이춘희 시장은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의 3단계 이전 완료, 지역발전특별회계 세종시 계정(1,022억원) 확보 등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위상을 정립한 점과  세종 2기 시정 100대 과제 로드맵 수립 발표, 명예농업부시장 위촉, 조치원발전 100인 위원회 구성, SK와의 협력을 통한 창조마을 시범사업 유치 등으로 도농 균형․상생발전의 토대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화첨단소재 등 31개 우량기업 유치, 의료기관, 대형마트 등 주민 편의시설 지속 확충 등으로 도시 자족기능 확충의 기반을 마련한 점과  효행장려금 인상(5만→10만), 기초연금 본격 지급 등으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재난피해자지원센터 설치, 안전도시위원회 구성 등으로 안전 도시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주 1회 정례 브리핑(23회), 민생현장 방문, 희망인사시스템 도입, 전문인력(110명) 확충 등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정구현 기반을 마련한 점으로, 이러한 시정성과로 인해 세종시가 국정의 3분의 2를 책임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각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춘희 시장은 내년도 업무 추진방향은 실질적 행정수도 지위를 확립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문화․복지․안전을 강화하며, 읍면지역 균형발전 시책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넘어 실질적 행정수도 원년의 해로 만들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이 시장은 "내년에는 세종 2기 시정 100대 과제를 본격적으로 집행해 나가고, 출산율․고용률 등 지속가능한 세종시 발전지표를 개발해 공표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시정성과를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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