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순 사장, "상호존중으로 상생적 노사관계 지향"
이석순 사장, "상호존중으로 상생적 노사관계 지향"
  • 김거수, 조홍기 기자
  • 승인 2014.12.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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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기술공사, 상생관계 발전한 노사 힘모아 경영성과 이뤄내

지난해 12월 방만경영 1순위 기관으로 선정됐던 한국가스기술공사가 1년이 지난 31일,  양호기관으로 선정돼 노사관계 합리화를 통한 고용노동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수상은 미래 지향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고자 고민하는 많은 공공기관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다.

▲ 이석순 사장

이 과정에서 CEO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아래로부터의 소통 등 그동안의 노사관계 틀을 깨는 과감한 선택과 결단으로 정상화 과제를 이끌어 온 이석순 사장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이석순 사장을 만나 수상배경과 내년도 주요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표창을 수상하게 된 배경을 말해달라.

A. 그동안 방만경영 1순위 기관으로 결정이 되어서 그동안 노사가 힘을합쳐서 조기해제하고 양호기관으로 평가받아서 직원들의 인센티브까지 받았다. 그런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 같다. 노사가 힘을합쳐서 어려운 것을 해쳐나가는 모범사례로 인정받지 않았나 싶다. 지금까지 노사관계가 대립관계였다면 서로 노력한다면 상생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노사가 힘을 합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 이석순 사장

Q. 2014년 한국가스기술공사 최대성과는?

A. 정부의 공기업개혁에 박차를 가하면서 방만경영을 해소하려고 제일 노력했다. 이것이 가장 큰 성과였고 가스시설, 설비, 관리하면서 큰 사고없이 마무리 된 것도 큰 성과가 아닌가 싶다.

Q. 내년도 경영목표가 있다면?

A. 내년에도 다각도로 환경이 변하면서 공기업도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근본의 목적인 천연가스 생산설비 안전에 목적을 두고 그 외에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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