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호남비하 발언 관련 광명시의회와 자매결연 파기
전남 고흥군, 호남비하 발언 관련 광명시의회와 자매결연 파기
  • 편집국
  • 승인 2006.08.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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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장 호남비하 발언 관련 "광명시장 발언으로 두 지역 모두 상처"
이효선 광명시장의 호남비하 발언과 관련해, 광명시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전남 고흥군의회가 결연을 파기하기로 결정했다.

고흥군의회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광명시장의 발언은 두 지역 시군민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안겨 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정서상 악화된 여론과 군민들의 뜻을 저버릴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의회는 "광명시 의회와의 우호교류 협력관계를 더 이상 지속시키는 것은 자매결연 본래의 목적인 우호증진과 화합의 실효성을 거두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광명시 의회에 우호교류협정을 파기할 것을 통보하기로 의원협의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의회와 광명시의회는 지난 1999년부터 우호교류협정을 맺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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