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9년 연속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 선정
한남대, 9년 연속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 선정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2.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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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8년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에 대전 유일 선정

한남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단장 신한동 무역학과 교수)이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9기~11기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에 선정되며 9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해당 사업이 시작된 2007년부터 올해 사업까지 9년 연속 선정 기록은 대전·충남 최고이자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실적이다. 특히, 한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대전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산학협력과 글로벌무역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한남대 GTEP사업단은 300여명의 글로벌 무역 전문가를 배출해 지역 중소기업에 해외마케팅 전문 인력을 공급하는 등 무역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 인력을 공급하는 무역사관학교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남대 GTEP사업단의 학생들은 이번 선정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 3개월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약 3억 원의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아 무역실무지식 교육은 물론, 산학협력기업 현장실습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인턴십 등 매기수마다 15개월간 총 600시간의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한남대 GTEP사업단은 제품력과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해외마케팅 수행 능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개척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면서 고학력 취업난 해소와 기업들의 활로 개척에 기여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 사업에 참가했던 GTEP사업단 학생들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의 무역부서나 해외영업부서에 배치돼 무역 1조불 시대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 한남대 GTEP사업단은 향후 3년간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충남지역 바이오산업분야 내수기업, 수출초보기법 등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장 개척에 초점을 두고 동남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여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상품 홍보, 해외전시회 참가, 바이어 사후관리, 통역 및 번역, 무역서류 작성, 수출인프라 구축 등 해외마케팅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남대 GTEP사업단은 KOTRA 충청지역사업단,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세종충남 엑스포트클럽 등 무역유관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한동 한남대 GTEP사업단장은 "학생을 글로벌 무역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GTEP 활동은 대단히 효과적이고 성과가 큰 사업"이라며 "한남대 GTEP사업단이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을 무역전문가로 양성하고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여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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