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덕연구단지 방문
이명박, 대덕연구단지 방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08.21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덕연구단지, 한국의 미래가 달려있는 곳"

한나라당 대권주자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21일 오후,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이어 대전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했다.

이날 이 전 시장은 박성효 대전시장, 강창희 한나라당 최고위원, 이재선 대전시당위원장 등과  함께 3만 불 시대를 향한 핵심 관건인 첨단과학기술의 산실을 직접 보고 과학 경쟁력 현황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코자 한국과학기술원(K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정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등 대덕연구단지 내 주요 연구시설들을 탐방했다.

이 전 시장은 “우리나라가 자원은 없지만 과학국가가 되면 자원이 없으면서도 발전한 나라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 뒤 “과학국가를 이루는 길목의 가장 중심된 위치에 서 있는 대덕연구단지가 큰 역할을 담당해줘야 한다”고 부탁했다.

이 전 시장은 또, "전국 중소기업을 순방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과학을 생각하며 한국의 미래가 달려있는 대덕연구단지에 달려왔다"며 "14·15대 국회의원 재직 당시 과학에 관심이 많아 경제·과학상임위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한 적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전 시장은 대전·충남지역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대표에게 인기도에서 뒤지고 있는 것에 대해 “나빠야 좋아질 기회도 있는 것이 아니냐”면서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