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 예산 지원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 예산 지원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6.26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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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인상․정액급식비 등 40억원 지원

▲ 설동호 교육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제1회 추경예산에 40억 원을 확보하여 각급학교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번 예산지원은 기본급 3.8% 인상과 월 8만원의 급식비 지급 등 올해 늘어난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부담에 따른 학교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별로 평균 1천400만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누리과정 등 교육복지사업 예산 증가로 교육재정 여건이 악화되면서 교육공무직원의 인건비 인상액을 학교에서 지급하도록 하였으나, 이로 인한 단위학교 재정부담이 가중된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추경예산에 관련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 예산이 지원되면 학교에서는 인건비 증가 부담을 어느 정도 덜 수 있게 되어 부족한 학교예산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단위학교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예산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학교에서도 재정절감 노력을 함께 기울여 교육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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