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집권 3년반 보람된 기간"
노대통령 "집권 3년반 보람된 기간"
  • 편집국
  • 승인 2006.08.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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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29일 참여정부 집권을 돌이켜보며 "힘들었지만 보람있었던 3년 반이었다"며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임채정 국회의장이 주최한 3부요인과 헌법기관장 내외 초청 만찬에서 "지난 8월 25일로 꼭 3년반이 됐는데 내 기억에 힘들었다, 세상이 시끄러웠던 것 같다는 기억만 남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그래도 돌이켜보니 우리가 미뤄왔던 숙제를 많이 해결했으며, 꼭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자평했다.

노 대통령은 "예전에도 헌법에 따라 3부요인, 5부요인으로 권력분립이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다가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를 거쳐 참여정부에 오면서 완전히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채정 국회의장은 "바다이야기 사태를 보면서 정부나 국회의 한순간의 방심이 얼마나 큰 결과를 초래하는지, 놀랍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며 "어떤 법을 제정할 때 결과에 대해 미리 연구하고 검토하고 조사하는 선진적 입법 능력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입법조사처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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