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미수 재소자, 교도소 감시소홀 틈타 스스로 목숨 끊어 |
|
대전교도소에서 자살미수로 특별 감시를 받아온 20대 재소자가 교도소측의
감시소홀로 이틀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대전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3일밤 9시 50분쯤 대전교도소 분리수용실에 있던 Y모(29)씨가 헝겊으로 목을 매 있는 것을 교도관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대전교도소는 "숨진 양 씨는 지난 1일에도 자살을 시도해 독방에서 CCTV로 감시해 왔는데,양 씨가 CCTV 렌즈를 휴지로 가린 뒤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대전교도소는 최근 교도관이 재소자에게 휴대폰 제공을 하는 등 잇따라 사고가 발생하면서,보안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